(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당정이 국회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논의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에게 재해복구 대출금 한도 인상과 금리인하, 풍수해 보험 대상을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당정은 특히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대출이 만기도래할 경우 피해복구기간 등을 감안해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복구 자금을 지원하는 쪽으로도 의견을 교환한다.
그밖에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배수 시설과 하천, 지하철 등 주요 방재 시설물을 점검하고 재난대응시스템을 개선 방안도 강구한다.
이번 협의에는 한나라당에서 고흥길 정책위의장, 황진하.이종구 정책위부의장, 안경률 행안위원장, 김정권 행안위 간사가 참석한다. 또한 정부에서는 기재부차관, 행안부차관, 농수산부 차관, 소방방재청장, 중기청장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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