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남도가 오는 19일 도청신도시 홍보관에서 이전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와 함께 도청이전신도시(내포신도시)로 이전 의향을 표명한 136개 기관·단체 관계자를 신도시 건설현장에 초청해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전할 기관·단체가 위치할 행정타운(31만8052㎡)과 비즈니스파크(13만3290㎡)를 비롯 신도시 건설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과 토지분양 등의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뤄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이전 대상 기관과 단체의 신도시 건설 궁금증을 해소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신도시 사업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어, 신도시 건설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도청과 시행사는 행정타운과 업무시설지구에 이전할 도청·경찰청·교육청을 비롯한 기관·단체의 원활한 이전과 미래지향적인 행정클러스터를 창출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원의 993만8400㎡에 건설되는 내포시는 2012년까지 도청과 도의회·경찰청을 비롯한 충남도내 주요기관이 이전한다.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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