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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습 폐자재 불법투기지역 주민들 손에 새롭게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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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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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폐자재 재활용, 명품 화단으로 조성 투기 행위 근절 ‘1석2조’

(아주경제 이대희 기자) 성남시 중원구 중동주민센터가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폐자재를 활용해 화단을 조성, 건축폐자재 재활용과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 근절 등 1석2조 효과를 보고 있다.

 

중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말, 1770번지 등 민원이 잦은 상습 불법투기 지역 5곳에 수국화 등을 심어 10~40㎡ 규모 화단을 조성했다.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자 20여명이 지역 내 조성한 이번 5곳 화단은 불법 투기된 방수목, 골재 등 건축폐자재를 활용해 만들어, 최소의 비용으로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지역의 명물화단으로 재탄생했다.

 

이들 화단 조성 후 중동 지역 내에서는 쓰레기 상습 불법 투기 행위가 없어지고 골목 골목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건축폐자재를 활용한 화단 조성은 쓰레기 근절과 함께 마을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줘 기대 이상의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gtwl9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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