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역대 최대 규모 한국부품산업전 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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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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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일본 부품소재시장 공략을 위해 도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부품산업전이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2010 도쿄 한국부품산업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재팬 2010(Global Partnership Japan 201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0 한국부품산업전'에는 전기전와 기계, 자동차, 그린환경, 금형 등 5개 부품소재분야 국내 중소기업 122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도시바, 미츠비시 전기 등 우리 부품소재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일본 글로벌기업 23개사가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며 "전시상담 2000여건, 상담실적 12억달러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쿄 KBC 관계자도 "최근 중일관계 악화로 일본 기업들이 조달처를 옮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부품소재 대일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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