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베트남서 사회공헌 1.5억 기금 조성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LS엠트론은 13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LS엠트론 심재설 사장,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엠트론은 1억5000만원의 기금으로 베트남 초등학교 건축, 새생명 우물파기 운동, 불우아동지원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LS엠트론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낙후 지역인 뛰엔꽝의 반푸 초등학교 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20년 전 흙벽돌로 지어져 건물이 노후하고 교실마저 부족해 현재 2부제 수업 중인데, LS엠트론은 8개 교실을 갖춘 2층 건물을 건축하고 최신 교육 기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LS엠트론은 내년 2월에는 자원봉사활동에 열정적인 임직원 10여명으로 이뤄진 베트남 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단원들은 1:1 아동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학생들과 현지에서의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학교 건축 현장에서 구슬땀도 흘릴 예정이다.

반푸 초등학교 학생들과 체육대회, 음악교실, 미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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