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상 수상

3년 연속… 포스코·도요타와 나란히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3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상'을 수상했다.
 
'최고 지식경영기업상(MAKE : 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은 지식경영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영국 텔레오스(Teleos)가 대륙별(유럽·아시아·북미)로 나누어 시상하는 상으로, 미국 포천지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임원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구성원들의 공유학습 노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지식경영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창출한 활동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공사는 2008년에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MAKE상을 받은 이래 이번까지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지식경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2008년에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MAKE상을 받은 이래 이번까지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지식경영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2010년도 아시아 MAKE상 수상기업은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POSCO·삼성SDS·LG전자 등 국내기업과 일본의 도요타, 인도의 Tata Steel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선정됐다.

K-water의 CKO(Chief Knowledge Officer) 김완규 부사장은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상' 3년 연속 수상은 공사의 경영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K-water가 국민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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