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국회계정보학회는 최근 명동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국가회계기준의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박재환 중앙대학교 교수는 "국가기관도 일반기업과 같이 발생주의와 복식부기를 적용하기로 한 만큼 예산낭비와 예산집행활성화 사업을 구분해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자산관리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국가회계기준은 경제적 내용연수에 따라 정액법 등을 적용해 감가상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단, 정액법 외의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경제적 효익이 소비되는 형태가 균등하지 않다는 명백한 반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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