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초까지 시행하는 혁신학교 기초과정 연수에 교사 2671명이 참가하겠다고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교육지원청별로는 수원.용인.구리남양주 각 280명, 성남 240명, 부천 200명, 안양과천 150명 등이다.
연수는 이달 양평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지역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은 혁신학교의 취지와 추진방향,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기, 교사의 전문성 신장 방안, 교육과정 특성화 및 다양화 방안, 교원 업무경감 및 지원체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15시간 연수 중 3시간을 혁신학교 탐방에 할애했다. 방문대상 학교는 교원들이 희망에 따라 선정했다.
도교육청 한승덕 학교혁신과장은 "혁신학교 운영의 성패는 인적 인프라 확보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애초 연수희망자가 적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43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했으며 내년부터 매년 50개교씩 늘려 2013년 200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