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연세SK병원의 중국분원인 다롄SK병원(중국명 南山靜脈曲長診所)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다롄SK병원은 지난 9일 다롄(大連) 샹그리라호텔에서 다롄시 정부와 당 관계자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0월 중국 내 처음으로 세워진 정맥류 치료 전문병원인 다롄SK병원은 원장을 포함한 의료진에 대한 현지화를 통해 10년 간 흑자경영을 해 오고 있다.
2006년에는 베이징에 제 2호 병원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이날 심영기 대표원장은 "향후 중국 각처에 상당수의 정맥류 치료 병원을 건립할 예정" 이라며 "중국 분원에서 치료가 어려울 경우 한국 본원에서 치료하도록 해 우리나라 의료관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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