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차 우선주가 52주 신고가 경신 랠리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현대차 우선주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기록이다. 현대차3우선주B도 4만9150에 도달하면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현대차2우선주B도 장중 5만9400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우선주 동반 상승은 현대차의 판매실적에 있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 2010년 9월 신차 판매결과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월 월별 최고치였던 3만1501대보다 200여대 높은 3만175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14.2% 증가한 수치다.
인도 현지판매와 함께 현지 생산분의 유럽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측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출실적은 2만599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9690대에 비해 24.3%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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