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다린 오리엔탈 도쿄' 호텔이 개업 5주년을 기념해 객실 178개, 식당 9개, 그리고 온천 등 호텔 시설 전부를 5천500만엔(7억5000만원)에 통째로 하룻밤 빌려주는 상품을 내놓았다.
1주일 전에 이 상품 판매를 시작한 호텔측은 예약이 마무리되면 기네스북 등재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 구매자는 오후3시부터 이튿날 정오까지 호텔을 독점 이용할 수 있으며, 500명이 즐길 수 있는 칵테일 연회도 제공된다.
호텔측은 주로 회사들로부터 이미 문의가 많이 오는데 개인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의 문제는 호텔 내 시설들에 대한 예약이 전혀 없는 날을 골라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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