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소득도 여성상위시대…日 30세미만 소득 女 > 男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4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본에서 30세미만 여성의 가처분소득이 같은 연령대의 남성 소득을 처음으로 상회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총무성의 조사결과 작년 30대 미만 여성 단독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 평균 21만8100엔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2600엔이 많았다.

이는 남성비율이 높은 제조업에서 고용악화로 임금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많은 여성들이 일하고 있는 의료.노인요양 분야에서 취업기회와 급여가 증가하는 산업구조의 변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이 조사에서 여성의 소득이 남성을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처분소득은 가구의 총수입 가운데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 지출을 뺀 소득이다.

지난 5년간 30대 미만 여성의 소득은 11.4% 증가한 반면, 같은 연령대 남성의 소득은 7% 감소했다.

지난 5년간 남성들의 주요 일터인 제조업 취업자수는 77만명이 감소했다. 제조업 거점의 해외이전, 신흥국의 부상에 따른 생산.수출 부진 등으로 제조업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