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한국민속문화대사전' 발간을 통해 지역별로 전승되는 민속 어휘를 민속학적으로 체계화하고 개념을 정립하는 한편, 불교민속분야에서도 뚜렷한 연구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월산민속학상은 원로 민속학자인 월산(月山) 임동권 박사의 뜻을 받들어 민속학 발전에 기여한 저서를 집필한 학자에게 '저술상'을 수여한다.
석사 또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우수한 논문을 집필한 연구자에게는 '학위논문상'을 준다. 이번 학위논문상 부문 수상자로는 지난해 '20세기 금천지역 연안이씨 종중의 지속과 변화'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제출한 중앙대 이대화 강사(39세)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한국민속학자대회에서 거행된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