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외국인이 부산시에 보유한 토지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9월 기준 외국인 보유 토지가 492만7000㎡(2124건)로 작년 동기 491만5000㎡(1948건)에 비해 면적 대비 0.24%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부산 총 면적(7억6724만7000㎡)의 0.6%에 해당하며, 부산 중구 면적(282만8000㎡)의 1.7배에 달하는 것이다.
올해 1~9월 외국인은 4만2㎡(213건, 신고금액 기준 170억원)를 취득한 반면, 3만615㎡(92건, 97억5000만원)를 처분했다.
외국인 토지 취득·보유 주체 현황은 ▲순수외국인 9만4000㎡ ▲미국 등 교포 153만6000㎡ ▲외국 정부·단체 등 14만2000㎡ ▲외국 법인 315만5000㎡ 등이다.
용도별 보유 현황은 ▲공장용지 235만1000㎡ ▲상업용지 27만7000㎡ ▲아파트용지 12만5000㎡ ▲기타 217만40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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