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오는 15일 3기 지도부 선출 이후 대표 임기를 마치고 평당원으로 돌아간다.
노 대표는 퇴임에 앞서 민주노동당, 사회당, 민주노총을 방문해 퇴임인사와 함께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관련해 환담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표는 "새로운 진보정당의 불이 잘 번질 수 있도록 부채질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노 대표의 대표직 임기 마지막 날인 15일 지도부 선출대회를 제외한 공식일정은 당사 소재 건물 청소용역 노동자들과의 점심식사다.
진보신당 오재영 비서실장은 "노대표가 그동안 어버이날이나 명절 때 당사 건물 청소용역 아주머니들과 함께해왔다"며 "이번에는 늘상 고생하시는 분들께 작별인사 차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표는 지난 2009년 2월 임기를 시작해 약 1년 9개월동안 당대표로 활동했다. 노 대표는 이후 2008년 총선에서 석패한 서울 노원 지역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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