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도기반에서 온라인 땅을 분양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셀시티'는 지도상의 온라인 땅인 셀을 분양 받아 해당 셀에 광고는 물론 등록된 도메인을 연결해주고,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위치기반 SNS이다.
15일 셀시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전 세계 지도 위 온라인 땅인 ‘셀(CELL)’를 이용자들이 분양 받아 셀과 함께 제공 되는 마이페이지 내의 도시를 키워 자신을 홍보할 수 있다. 실제 1개의 셀은 오프라인 땅 300평 정도를 나타내주는데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셀을 무한대로 살 수 있다.
처음 분양받는 한 개의 셀은 회원가입 시 무료로 주어지는 캔디로 등록신청할 수 있다.
단, 1개의 셀 유지비는 1년에 1000원 이다.
셀시티는 서비스 컨셉에 따라 개인형, 비즈형 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된다.
개인형 서비스는 이용자가 지도상 선점한 셀을 통해 제공되는 마이페이지를 운영하는 서비스이다. 마이페이지의 연결은 셀시티 지도상에서 개인의 셀 위치정보를 통해 연결되거나 또는 셀시티에서 개인에게 제공되어지는 도메인(www.cellcitii.com/첫사랑)을 통해 URL창에서 바로 연결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누구나 조건 없이 원하는 지역의 셀을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분양 받아 선점한 온라인 땅인 셀은 지역의 지명도와 셀의 가치에 따라 각 회원들끼리 실물 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 금액은 최하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내에서 거래할 수 있으므로 추후에 투자 가치도 있을 법하다.
비즈형 서비스는 셀시티에서 제공하는 구글 지도에서 기업의 현주소지에 셀을 분양 받아 셀이 존재하는 위치에 기업의 광고 및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또한 셀을 클릭시 기업의 홈페이지나 셀시티에서 제공하는 기업용 서비스 페이지로 연결도 가능하다.
비즈형 서비스에서 제공 되어지는 지도기반 도메인 연결서비스는 링크형과 기본형 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된다. 링크형은 셀을 클릭시 기업이 설정한 도메인 주소로 바로 링크해주는 서비스로 1만1000원(1년) 비용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형은 셀을 클릭시 셀시티에서 제공해주는 기업용 마이페이지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5만5000원(1년)에 비용이 부과된다.
기업이나 상점에서는 비즈형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역과의 관련성을 토대로 온라인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의 도메인 정보를 지도기반의 위치 정보와 매칭할 수 있으므로 지도 위 보여주는 도메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셀시티에서 열심히 활동한 회원들에게는 활동량에 따라 셀시티의 전자화폐인 캔디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캔디를 이용해 매주 시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셀시티 이벤트는 무료 또는 유료로 획득한 캔디를 지불하고 MP3, 모니터, PMP등 다양한 상품을 대부분 반값 이하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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