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의 미국 백악관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14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은 '유방암계몽월간' 행사의 일환으로 '핑크 하우스'로 변신했다.
이날 어둠이 내리자 백악관은 장밋빛 색조 조명에 잠겼고 이를 구경하려는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미국 정부와 민간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을 '유방암계몽월간'으로 정해 행사를 갖는다.
미국암협회(ACS)는 올해 약 20만 7000명의 여성이 새로 침윤성 유방암 진단을 받을 것이며, 거의 4만 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news@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