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유엔 총회장 등 미국에서 연주회를 연다.
연주는 각국 정치인과 문화계 인사, 교민을 초청해 오는 19일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22일 유엔 총회장에서, 24일은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KBS교향악단이 유엔에서 연주하는 것은 1995년 '유엔의 날 콘서트(UN Day Concert)' 이후 15년 만이다.
22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이 협연하는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
연주회 뒤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인국 유엔 한국대표부 대사, 김인규 KBS 사장 등이 참석하는 리셉션이 열린다.
19일 연주회에서도 사라장이 협연하며 24일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홍혜경이 출연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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