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제2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진주산업대팀(박지원 등)이 제출한 '숲으로 손을 내밀다'를 선정했다.
이 작품은 광주시 월계동 고속도로 주변 공터에 도시숲을 조성한 것으로, 도로 탓에 둘로 나누어진 땅을 그린브릿지로 연결해 하나의 녹지축으로 만드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Forest Art(고려대 김은영 등)', '숲속 요정 수피아가 들려주는 마을숲 이야기(상지 영서대 강지영 등)'가 차지했다.
산림청은 도시숲 정책에 대한 산림, 조경, 도시계획 등 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공모전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34개 팀이 출품했다.
산림청 최수천 도시숲경관과장은 "선정된 우수작품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알려 도시숲 설계 모델로 활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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