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은 16일 "4대강 사업은 정치도, 이념도 아닌 버려진 강에 생명을 불어 넣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심 본부장은 이날 21세기분당포럼이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연 초청 토론회에서 '4대강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4대강 사업은 다음 세대를 위한 과업이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4대강의 최근 5년간 연평균 풍수해 피해액이 1조5천억원, 복구비가 2조4천억원에 이르고 각종 오폐수 방류 등 열악한 하천환경은 시급한 현안 과제"라며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물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본부장은 "4대강 사업은 홍수예방 능력을 높이고 수자원을 확보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 중심의 문화관광자원개발 등 국토 재창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4대강을 따라 전 국토의 균형발전이 이뤄지면 풍요로운 문화와 환경으로 우리의 삶의 질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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