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신세계와 원정 경기에서 76-68로 이겨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 행진을 펼쳤다.
반면 신세계는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김계령(19점.10리바운드)과 팀내 최다득점을 펼친 강지숙(21점)이 분전했지만 삼성생명 선수들의 고른 플레이에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쿼터부터 로벌슨과 이종애가 골밑을 흔들고 홍보람(9점)의 3점슛이 터지며 26-18로 앞서간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김계령의 외곽포를 앞세워 분전한 신세계를 상대로 전반을 48-38로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를 11-15로 내줘 8점차까지 추격을 당했고, 4쿼터 종료 6분57초를 남기고 65-64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종애와 로벌슨의 연속 득점에 이어 홍보람의 깨끗한 3점슛이 잇달아 림을 흔들어 단숨에 7점을 달아난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로벌슨이 2점슛을 넣어 신세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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