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총리 권한 강화' 개헌안 통과

옛소련 공화국인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에서 총리 권한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헌법 개정안이 15일(현지시간) 통과됐다.

조지아 의회는 이날 찬성 112대 반대 5로 앞서 제출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차기 대선이 있을 2013년부터 발효되는 이 개헌안은 대통령의 권한을 크게 축소하고 이 중 상당 부분을 총리와 정부에 이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총리는 앞으로 장관에 대한 임면 권한을 갖게 되며 대통령은 독일 등 국가와 같이 형식적인 대표로서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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