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은 16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고양 어울림 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8번째 경기에서 블레이즈에 2피리어드에만 3골을 내리 내줘 3-5로 역전당했다.
일본 신생팀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아시아리그에 참여한 블레이즈는 이날 승리로 한국 방문 경기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하이원은 1피리어드 5분 이용준이 서신일과 알렉스 부레가 합작한 어시스트를 그대로 골로 연결해 기선을 먼저 잡았다.
하지만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한 블레이즈의 집념은 대단했다.
1피리어드 19분에 만회골을 넣은 블레이즈는 2피리어드 들어 5분 간격으로 연속 3골을 꽂아넣으며 경기를 4-2로 뒤집었고 3피리어드 초반 자렛 콜의 쐐기골로 승리를 굳혔다.
하이원도 만회골을 넣으며 따라붙었지만 재역전 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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