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엔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지지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국가전략담당상은 이날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엔고로) 인수.합병을 하기 쉬워졌다"면서 "예를 들어 일본기업이 해외에서 제약업체 등을 매수할 경우 정부가 직접 지원할 수는 없지만 산하 기구 등을 통해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기업의 인수.합병이나 자원 권익 확보 등에 기업이 나서는 경우 정부가 측면 지원하겠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겐바 국가전략담당상은 무역과 투자의 완전자유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환태평양파트너십협정(TPP) 참여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TPP는 다음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 이미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가맹하고 있으며 미국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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