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APEC, 식량증산·농업교역 활성화 합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7 18: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이 17일 인구증가와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식량 생산을 늘리고 농업 교역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APEC 21개 회원국은 이날 일본 니가타(新潟)현에서 폐막한 제1차 식량안보 분야 장관급 회담에서 미래 식량난 방지하기 위한 'APEC 식량 안보를 위한 니가타 선언'과 실행계획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농업 생산력 확대와 경쟁력 있는 농촌 공동체 건설을 통해 역내에 풍부하고 안전하며 영양가 있는 식량 이용 가능성을 증대하는 것은 미래 인구 증가와 소득 증대에 따른 식량 수급 불균형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내용을 선언에 담았다.

또 회원국들은 책임있는 농업 투자 촉진, 농업 교역 개선 등을 통해 식량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또 농업생산을 저해하는 기후변화와 재난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가노 미치히코(鹿野道彦) 농림수산상은 "21개 회원국들이 개별 국가의 농업상황 등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고 식량 안보에 대한 공동인식을 갖게 됐다. 이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이번 장관급 회담의 합의안은 내달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상정된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