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2010년 제62호 공고문을 통해 오는 11월 1일부터 유리괴, 철강 등 44개 품목(HS Code 10단위 기준)에 대해 가공무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코트라는 이번 발표를 통해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가공무역금지품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공고문은 에너지절감, 오염물질 배출감소를 위해 폴리실리콘, 유리괴 등 22개 품목에 대해서는 가공무역 수출을 금지하고 HBI(Hotbirquetted iron), 일부 철강제품 등 22개 품목에 대해서는 가공무역 수출입을 모두 금지했다.
코트라는 "최근 들어 중국은 수출과 관련해 이와 유사한 정책동향을 보여 왔다"며 "지난 7월 15일부터 에너지절감 및 오염물 배출 감소를 위해 일부 철강재와 유색금속 가공재료 등 406개 품목에 대해 수출증치세 환급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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