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질검총국(质检总局)은 분유 제품의 원료에 대한 멜라민 검사를 포함하는 시책을 발표하기 위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17일 광저우일보(廣州日報)는 최근 질검총국(质检总局)이 <기업의 분유 제품 생산 제조 허가 심사 시책 (2010판)>을 발표하기 위해 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이 멜라닌 검사를 통과한 생우유와 조제 분유 제품만을 원료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청회는 10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책은 기업이 사용하는 주원료와 부재료가 국가식품안전기준, 각 지역과 기업의 규정에 부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회사가 우유 혹은 유제품 이외의 동물성 단백질 혹은 비(非)식용원료로 제조한 제품을 주 생산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며 제품에 사용한 생우유와 조제분유의 원료가 멜라민 검사를 통과했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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