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가족과 함께 EXPO 나들이



17일 신민왕(新民网)의 보도에 따르면, 10월 6일 상하이 EXPO의 하루 관람객이 처음으로 103만 2700명이 넘어섰으며 총 관람객 수가 6462만 1100명으로 또 다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한다. 날씨까지 화창한 공휴일이라 EXPO를 찾아 온 관광객들이 특히 많았다고 한다.

8시 30분 야오화루(耀華路) 지하철역은 EXPO를 관람을 하려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하철 내부에서부터 티켓를 소지한 관광객과 아닌 관광객을 구분하여 혼잡을 미연에 방지했다.

8시 45분 푸동(浦東) 상난루(上南路)출구 역시 입장티켓 구매하기 위한 긴 줄이 늘어져 있었다. EXPO 밖 광장까지도 일반 및 단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그러나 여행객들은 무리하게 장내로 들어가려 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며 광장에서 기념사진 등을 찍는 등 기다리는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고 있었다.

두 자녀와 함께 EXPO 관람 온 정씨 부부는 광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고 휴일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놀러 왔어요. 곧 엑스포가 끝나잖아요. 그 전에 아이들과 함께  꼭 오고 싶었어요!” 정씨는 즐거운 표정으로 기자에게 말했다.

푸시(浦西) D구역 루반루(魯班路)입구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관람객들은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대부분이었다. 개장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도 지하철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EXPO를 찾는 관람객들은 늘어만 갔다. 보안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뱀처럼 긴 줄을 그리며 서있는 관람객들은 매우 질서 정연했으며 참을성 있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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