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한국농어촌건축대전'서 전북대학교 4학년 김태영외 2명이 출품한 '흩뿌려진 씨앗, 꽃을 피우기'가 대상을 차지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 해외견학의 기회를 거머쥐었다.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킨텍스(306호실)에서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5회를 맞는 한국농어촌건축대전에는 농어촌건축대전 수상작품 47점과 농어촌주택표준설계도 22점 등 농어촌 건축관련 작품 69점이 전시(전시장 3홀)된다.
이번 농어촌건축대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어촌 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절약형으로 금년에 새롭게 개발한 ‘농어촌 주택 표준설계도’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건축대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새로운 농어촌 주택 · 공간 디자인 구성과 농어촌 지역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농어촌 공간구성의 품격과 주거문화를 더욱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경관 등 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농어촌건축대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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