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cc SID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85마력(6700rpm), 최대 토크 24.0kg·m의 힘을 낸다. 연비는 L당 10.6km.
차체에 최적화 한 흡·차음재와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 등 ‘콰이어트 튜닝(quiet tuning)’을 통해 정숙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0 모델과 마찬가지로 차체 70%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ESC), 에어백 강도를 조절하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등을 탑재 안전성도 높였다.
CL240/EL240 두 모델이 각각 디럭스/프리미엄으로 나뉘며 총 4개 트림(선택사양)으로 나뉜다. 가격은 3040만~3480만원. 3.0 모델을 포함하면 알페온의 선택 폭은 총 8개 트림으로 늘어난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더 경제적인 2.4 모델 출시로 더 많은 소비자가 알페온 럭셔리 세단이 제공하는 최고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M의 글로벌 세단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국내 출시한 알페온 3.0 모델은 지난 한 달 동안 1000대 가까이 판매된 바 있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