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동서식품 대표(왼쪽)와 양재호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동서식품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아 게임' 바둑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동서식품은 18일 본사에서 후원행사를 여고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게임'에서 바둑대표팀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힘이 되기 위해 격려했다.
행사에는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 김창수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국가대표팀 감독, 김승준 코치, 바둑TV 강헌주 본부장 등 바둑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표팀에게 후원금 2000만원이 전달됐다.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는 "후원금이 우리대표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양재호 국가대표 감독은 "이번 후원에 힘입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의 성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1999년부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개최하며 국내 바둑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맥심커피배는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9단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바둑 토너먼트 바둑대회로 이 대회에서 최규병, 유창혁, 장주주, 루이나이웨이,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등 우수한 역대 우승자들을 배출시켰다.
올해 진행되 '제1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오는 25일부터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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