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10] "주택금융公 저신용자 특례보증 실적 미미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18 1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의 신용회복자에 대한 특례보증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 의원(미래희망연대)은 18일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용회복지원자 특례보증 실적이 올해 8월 말 현재 317건, 약 80여 가구에 28억9000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신용회복지원자 특례보증은 지난 2008년 11월 17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이 사실상 차단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전세자금 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공사는 도입 초기에 약 3만여 가구에 3000억원 규모의 전세자금 보증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목표대비 건수는 0.27%, 금액은 9.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주택공사 홈페이지에는 보금자리론 등 다른 상품들의 소개가 눈에 띄게 배치돼 잘 설명돼 있지만, 신용회복자 전세자금 보증제도에 관한 설명은 단 4줄이 전부였고 올해는 홍보예산도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sommoy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