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경찰청은 18일 본청 1층 문화마당에서 조현오 경찰청장과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찰문화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 청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문화 사랑이 보다 창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경찰문화 대전은 전국 경찰관서에서 근무하는 지원과 전·의경 등의 참여 속에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사진·시·수필·공예 등 8개 부분에 걸쳐 총 595점을 출품 받아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편, 금·은·동상 등 총 106편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영에의 대상으로 선정된 광주 서부경찰서 김명국 경위의 ‘맑은 향기’(문인화)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휼륭하다는 평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받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경찰청 직원과 인근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경찰청 문화마당에 전시되며, 11월에는 지방청 순회 전시회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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