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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민주개혁연대 "낙동강사업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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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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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의 야4당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개혁연대는 1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해양부는 낙동강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폐기물 매립에 대해 전면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개혁연대는 이날 "4대강 사업의 하나인 낙동강사업 구간 곳곳에서 폐기물이 발견되고 있어 공사보다는 폐기물 제거가 우선돼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폐기물이 발견되는 곳은 낙동강사업의 8∼9공구인 김해 상동면, 15공구인 김해시 한림면, 17공구인 창원 북면, 18∼19공구인 함안과 월하 일대라고 민주개혁연대는 주장했다.

민주개혁연대는 또 "경남도는 불법 폐기물이 발견된 지역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퇴적토에 대한 환경영향 조사를 벌일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 기초자치단체는 매립의 적법성 여부를 확인해 불법이면 고발 등 적절한 행정처분을 하라"고 촉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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