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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서 30일 '올빼미 독서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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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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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고찰인 전북 김제의 금산사에서 밤을 새워 책을 읽는 독서교실이 열린다.

   책읽기전북본부(상임대표 이진일)는 30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아침까지 금산사에서 '산사(山寺), 책 속에 빠지다'는 주제로 '올빼미 독서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섬의 시인'으로 알려진 이생진 시인이 참가하는 작가와의 대화와 대금연주의 대가인 국악인 송성묵 명인의 작은 음악회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독서가 놀이이고, 일상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책을 읽으면서 밤을 새우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참가 인원은 60명에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책읽기운동 전북본부 사무국(사무국장 정영주, 010-6712-1605)로 연락하면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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