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재즈페스티벌에는 15~17일 자라섬과 가평시내에 마련된 10개 무대에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과 아마추어 연주자 60여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인 15일에는 2만2천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16일 9만명, 마지막날인 17일에는 5만6천명이 방문해 재즈 선율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2009년 같은 기간 15만명보다 1만8천명(12%) 증가했으며 특히 외국인 관람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시는 밝혔다.
또 2009년에 이어 자라섬 메인 무대 외에 가평시내에도 공연무대를 마련하고 무료로 개방해 재즈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시작돼 매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재즈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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