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5.93포인트(0.54%) 하락한 2,955.76, 선전성분지수는 116.23포인트(0.91%) 떨어진 12,649.27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주도로 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거래량이 폭발하며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단기 급등 부담으로 심한 급등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 하락 전환했다.
상하이지수는 개장 직후 1.8% 이상 급등하며 3,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바로 차익매물이 쏟아져 0.9% 가까운 급락세로 돌변하는 등 변동성이 심했다.
또 오는 2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진 점도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금융, 철강, 부동산, 석유 등 대형주들로 거래가 집중되며 이날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거래대금은 4천886억위안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황금 가격 급등으로 관련주들은 상승률 선두에 섰으며 농림목축어업도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자원, 금융 등에서 교통설비, 사회간접자본(SOC) 등으로 순환매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옐로칩들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3천75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1천810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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