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제 5세대 지도자를 넘보는 그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중국 제17차 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나흘째인 1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선출됐다.
베이징(北京) 징시호텔(京西賓館)에서 열린 5중전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시 국가부주석이 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오르면서 일단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후계로서 최고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로써 시 국가부주석은 안정적인 상황관리를 한다면 오는 2012년 10월의 제18차 당 대회에서 마오쩌둥(毛澤東)→덩샤오핑(鄧小平)→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잇는 제5세대 지도자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5중전회는 아울러 제12차 5개년 계획(規劃)(2011~2015년)의 기본 노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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