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은 삼성의 홈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경기장에 들어와 역동적인 투구자세로 시구를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구 전 애국가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멋진 선율을 선보였다.
대구구장 입장권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과 전화(1566-5702)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 직후 모두 팔려나갔다.
이로써 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13경기를 포함해 지난해 10월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포스트시즌 23경기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매진이 계속되면서 암표상도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이날 경기 암표는 정가 1만5천원의 일반석은 4만원, 정가 4만원인 지정석은 1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