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복권 당첨자의 사행성을 억제하기 위해 한꺼번에 지급하던 고액의 복권 당첨금을 여러번으로 나눠서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9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복권 당첨금의 지급 방법을 다양화하는 내용의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복권 당첨금의 소멸시효 완성기간을 180일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복권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상 사업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