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MPS·그래픽 아트 비즈니스 솔루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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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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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솔로몬(John Solomon) HP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미징 프린팅 그룹 수석부사장
(싱가포르 =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HP가 기업시장 공략을 위해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와 그래픽 아트 솔루션 비즈니스(GBS)를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존 솔로몬(John Solomon) HP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미징 프린팅 그룹 수석부사장(사진)은 19일(현지시간) 2010 싱기폴 이노베이션 회의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프린터시장 전략발표를 통해 기업용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비용절감과 보안이라며 MPS와 그래픽 아트 프린터 시장 확대에 맞는 프린터 제품공략 강화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MPS는 기업의 출력기기 및 문서의 관리를 위해 프린팅 업계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시하는 문서출력 관리 아웃소싱이다.

HP는 기업들이 프린터출력의 비용절감을 위해 많은 고민과 문제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출력관리비용이 기업 매출의 약 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비효과적이고 비체계적인 기업의 출력 환경을 투명하게 관리해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고 출력기기와 솔루션의 결합을 통한 MPS를 제시했다.

MPS의 계약 가치(TCV)는 400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래픽 아트와 주문형 프린팅 시장도 확대할 방침이다.

HP는 홈포토프린팅 뿐만 아니라 포토스마트와 디자인젯 브랜드를 연계해 가정에서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사진인쇄 수요를 공략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캐드 및 그래픽, 사인 시장 등 특수성을 높인 GSB 시장을 주목했다.

GSB 분야는 디자인, 사인 시장을 비롯해 상업용, 산업용 출력 시장 공략을 위한 HP 인디고 프레스, 사이텍스, 디자인젯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HP는 이 시장을 프린팅 산업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판단하고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건축, 대형도면, 그래픽, 지도, 캐드, 사인 시장 등 정교한 세부 표현으로 이미지 전달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전문 그래픽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젯 Z6200 포토 프린터 등을 통해 최상의 출력 품질을 요구하는 출력물 등 모든 출력물에서 고속 출력과 생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존 솔로몬 수석부사장은 “HP 이프린트 플랫폼이 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건설업 및 대기업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제 번거로운 출력 과정 관리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수립과 실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HP 오피스젯 프린터, HP포토스마트 네트워크 연결형 프린터는 이프린트 기술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프린터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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