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대웅제약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없는 펩타이드 지혈제(TDM-621)를 일본의 바이오기업 3D매트릭스(Matrix)사로부터 도입하기로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아직 일본에서 임상 3상시험이 진행 중으로 대웅제약은 이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국내 허가를 받아 오는 2012년께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TDM-621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아미노산지혈제로 생체 내 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염증과 감염위험이 극히 낮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따르면 기존 피브린실란트지혈제보다 지혈효과가 뛰어나고 작용발현시간(onset time)도 2배 이상 빨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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