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광동제약의 비타500 제조공정라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 식품제조 기준(GMP)' 허가를 받았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GMP 허가까지 추가 획득함으로써 식품 음료 제조공정 라인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HACCP, GMP시설 동시 인증기업'이 됐다.
지금까지 HACCP 인증과 건식 GMP지정시설을 동시에 갖춘 기업들은 있었으나 식품음료(드링크) 제조공정라인까지 동시에 인증을 받은 것은 광동제약이 유일하다.
광동제약의 비타500 제조공정라인은 기존 HACCP 인증 외에 이번에 우수건강 기능 식품제조기준 설비인 GMP 인증까지 갖추게 돼 우수한 설비임이 재확인 됐으며 광동제약은 앞으로 이 제조공정라인을 통해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동제약이 생산.판매하는 '비타500'과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지난해 6월 각각 병 음료와 차 음료로는 처음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정부와 기업, 소비자 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성적 표지(탄소라벨링)'를 한국환경산업 기술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은 "현재 비타500은 미국을 비롯해 필리핀 등 동남아, 대만, 중국 등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며 "올해 10주년을 기점으로 향후 국산 토종브랜드로서 세계 각국 시장 진출을 통해 드링크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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