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 수필집 '아주 사(史)적인 고백' 발간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역사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살아있는 현재다"
   
 
 

30여년을 공직에서 보낸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사진)이 세상사를 공직자 특유의 역사적 관점에서 해석한 책을 발간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책 읽기를 좋아했는 그는 공직자 특유의 분석과 미래에 대한 꿈을 역사 여행 수필집 '아주 사(史)적인 고백'에 담았다.

정 이사장은 "중학교 시절 우연찮게 읽은 세계사 교과서가 현재 삶의 기둥이 됐다"며 해남부터 만주를 여행하면서 바라본 역사 왜곡의 흔적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책을 통해 드러냈다.

또 몽골과 지중해 연안의 나라를 돌면서 과거 역사를 호령했던 제국의 위상을 느끼며 큰 나라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이미 그는 2002년 (한국문인)에 '좁은 땅 큰나라'로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공직사회선 잘 알려진 수필가다.

이 책은 '우리 땅, 희망의 두 끝에 서다' '겨레의 숨결을 따라, 만주벌' '솔롱고스(무지개나라), 몽골' '동서 문명이 넘나드는 바다, 지중해' 등  4부로 구성됐다.

한편 정 이사장은 현재 자신의 블로그(blog.naver.com/mrvison)와 트위터(twitter.com/ gumgaek623)를 통해 활발히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들어와 건설교통부 주택관리과장·도시건축심의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 등 약 30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쳐 2008년 7월부터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asrada8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