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코레일공항철도는 김포공항역과 서울역을 잇는 2단계 구간(20.7㎞)의 연말 개통을 앞두고 11월6일부터 시험운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단계 구간(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40.3㎞)의 종착역인 김포공항역의 승강장 운영체계가 바뀐다.
현재 김포공항역 지하 3층에서 운행하는 일반열차와 지하 4층에서 운행하는 직통열차는 다음달 6일부터 서울역 방면은 일반열차·직통열차 모두 지하 3층, 인천공항 방면은 지하 4층에서 운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9호선 승객은 김포공항역에서 하차한 후, 같은 지하 4층 승강장에서 인천공항행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번 지하승강장 분리운영에 따라 직통열차의 김포공항역 출발 시각도 매시 38분 출발이 매시 16분 출발로 바뀐다.
▲19일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온 승객들이 서울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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