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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FOREX]美양적완화 기대로 엔달러 환율 15년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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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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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엔에 대한 달러의 가치가 15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주택지수가 6월이후 처음으로 하락국면에 접어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됐다.

19일 오후 1시 28분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인 81.27엔보다 0.15% 오른 81.39엔을 기록하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환율은 1.3934달러보다 0.05% 떨어진 1.3926달러로 움직이고 있다. 호주달러·미 달러환율은 0.2% 하락한 98.68 미국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연방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주달러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지난 15일 호주 달러화 가치는 27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와 1대 1(parity)를 기록했다.

야시로 카주야 히마와리증권 환율애널리스트는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며 "오는 11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발표되기 전까지 달러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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