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44분(현지시각)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3.88포인트(0.13%) 내린 2951.35를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으로 시작해 장 초반 2931.91까지 빠졌던 상하이지수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2977.31까지 올라갔지만 오전 장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오후 장 들어서는 2937~2950 사이를 맴돌고 있는 모습이다.
3000선을 뚫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은 대형주들이 큰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 중국 증권 연구원은 "10월 들어 강세를 보이던 대형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도 3000선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며 "중소형주가 반등하고 있고 대형주의 오름세도 기대할 수 있어 지수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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