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 서돌/ 안도 고키 지음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 하기란 쉽지 않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진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위기론’이 주목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의 유명 라면회사 닛신식품의 CEO 안도 고키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취임식장에서 세계 최초 컵라면이자 당시 닛신식품 수익창출에 일등공신인 ‘컵 누들’을 타도해야 한다고 외쳤다. 기업 최대 브랜드 상품에만 안주해 동종 업체 간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그는 창업자인 선친의 카리스마에만 의존했던 회사를 직원 모두가 주인인 (주)닛신식품 홀딩스로 전환했다. 매년 두 개씩 100가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사업’을 전개 중이다. 기존의 경영체제를 개혁하면서 사회봉사를 강조한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서다.

파격적인 전략으로 거듭난 닛산식품 2대 경영자 안도 고키의 이야기와 조언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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