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G화학은 19일 3분기 기업 설명회에서 전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올해보다 내년에 20~30%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올해 여수 NCC(나프타분해) 공장을 증설했고내년에는 대산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라며 “내년 투자가 올해보다 20~30%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존 사업의 핵심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투자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회사 수익이 내년에 더 오를 것”이라며 “단순히 경기 사이클에 따라 수익이 오르내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익을 내는 물량 자체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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