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19일 3분기 기업 설명회에서 “중대형전지 분야에서 이익이 발생하려면 앞으로 3~5년을 기다려야 한다”며 빠른 성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조바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자동차 산업 부품은 지금 계약하면 제품을 납품하는 것은 3~5년 후”라며 “당장은 어느 회사라도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그럼에도 프랑스 르노의 중대형전지 공급을 확정한 것은 굉장히 빨리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시장 반응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중대형전지 부문에서 큰 이익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구개발비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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